탄약 대량 보유한 북한, 이미 러에 무기 공급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2년 09월 16일
[포인트뉴스] = 북한은 러시아에 대규모로 탄약을 공급할 능력이 있으며 러시아는 지난 몇 달 동안 이미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확보해왔다고 말하는 전문가가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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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백만발의 포탄과 로켓"을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그러나 "구체적 무기와 시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었다.

잭 월팅 영국 왕립종합군사연구소(RUSI) 선임연구원은 미 언론들의 보도가 정확하다고 확인했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 2월부터 152mm와 122mm 포탄을 어떻게든 구매해 비축하려 했고 북한도 구매처였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구경의 포탄은 자주포용이다.

월팅 연구원은 정보당국 사이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만 구입하지 않으며 "전세계 공급량을 모두 확보하려는 상당히 체계적인 노력의 일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무기가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가 자신들이 이들 탄약을 공급했던 많은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구매를 하고 있다. 북한도 러시아의 최신 및 구식 무기와 구경이 같은 무기를 다수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가 구매를 원하면 무기를 제공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올리에만은 그러나 러시아가 소련시절 탄약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조만간 바닥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으로부터 탄약을 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크게 도움이 될 분야가 그리 많지 않다. 기사가 의문스러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월팅 RUSI 연구원은 러시아가 아직 탄약이 바닥나지는 않았더라도 사들일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러시아는 다른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탄약 비축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도록 하지 않는다. 미국이 중국의 위협을 감안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조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재고가 바닥나기 전 채워놓으려 한다. 우크라이나가 확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월팅 연구원은 러시아가 상당기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도록 압박해왔으며 이는 "탄약공급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은 러시아 지원 우크라이나 반군이 수립한 루한스크 및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했으며 이들의 재건을 돕기 위해 북한 노동자들을 파견하는 문제를 논의중이다.

유엔 제재는 회원국들이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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