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와 협력 지속' 미ㆍ중 기후 공동선언 채택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1년 11월 18일
[포인트뉴스] =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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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전화 중국 기후 특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공동 선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셰 특사는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공통의 도전이자, 미래세대의 행복과 관련이 있다"면서 "중ㆍ미 양국의 유일한 선택은 협력"이라고 말했다.

양국이 기후변화에 대해 손을 잡는 모습이지만 정치 부문에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회의 기조연설에서 "아ㆍ태 지역은 냉전 시대의 대립과 분열로 다시 빠져들 수도 없고, 빠져 들어서도 안 된다"면서 미국을 견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해 개방적 세계 경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쑹궈여우 푸단대 미국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중국을 포함 아ㆍ태 지역 국가들은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앞두고 있다"면서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이 아ㆍ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이웨이 런민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번 APEC 회의에서 탈석탄 등 녹색경제, 글로벌 공급망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CPTPP, RCEP 이행을 위해 더 좋은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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