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년 핵폭탄 20개 우라늄 채굴 가능"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1년 11월 15일
[포인트뉴스] =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C)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평산 일대의 우라늄 채굴 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핵무기용 우라늄 생산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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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이 알고리즘을 활용해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토지용도 변경을 확인하는 등 평산 일대의 삼림벌채 수준을 추적한 결과, 북한은 핵폭탄 20개를 만들 수 있는 우라늄 물량을 매년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수십년간 추산됐던 북한의 연간 우라늄광 채굴량은 3만톤(t)이지만 최대 역량이 36만t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채굴되고 있는 물량은 10분의 1 혹은 20분의 1 수준이며, 왜 최대 역량으로 우라늄 생산에 나서지 않는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동안 다른 연구들을 보면 북한은 매년 6~10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여겨졌다. 지난해 미군은 매년 6개 핵폭탄 제조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었다.

우라늄광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우라늄염(yellow cake) 추출을 늘리고 우라늄 생산을 증대하더라도 영변 핵시설의 농축 역량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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