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英 대표팀 제외 심정 "아쉽습니다..."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2년 09월 20일
[포인트뉴스] = 제이든 산초가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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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몰도바에 티라스폴에 위치한 셰리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에서 셰리프 티라스폴을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레알 소시에다드전 패배를 만회했다.

산초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좌측 공격수로 나선 산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좌측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날렵한 드리블과 순간적인 침투로 셰리프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17분엔 크리스티안 에릭센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제친 후 슈팅을 날려 득점을 올렸다. 득점 후 산초는 팬에게 받은 정강이 보호대를 들어올리며 가슴이 따뜻한 세리머니를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제외 아쉬움을 풀어내는 골이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5일 9월 A매치에 나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발표했는데 산초는 없었다. 부진한 잭 그릴리쉬는 있고 맨유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산초는 빠져 논란을 낳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열리는 A매치라 산초의 월드컵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쉬움을 딛고 산초는 득점을 하면서 맨유에 힘을 실었다. 빠른 선제골이 나와 맨유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널티킥(PK) 골이 더해져 차이를 벌렸고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풀어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초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가 되고 있다. 점점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오웬 하그리브스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산초는 맨유의 훌륭한 공격이 옵션이 됐다. 첫 골에서 산초의 능력이 제대로 보여졌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산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외면을 받은 심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이번에 부름을 받지 못해 아쉽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할 것이다. 매주, 매주 열심히 하겠다"고 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향후 의지를 확실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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