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출전 "2m40 도전하겠다"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2년 06월 10일
[포인트뉴스] =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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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트랙/필드/경보, 139개 종목에서 1500여 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우상혁은 지난 14일 끝난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도하 대회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였던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를 제치고 2m33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1년 사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해 6월29일 국가대표 공인 기록회에서 가까스로 2m31을 넘어 4년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썼다. 힘들게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간 우상혁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의 한국신기록으로 무려 24년 만에 새 역사를 만들었다. 1997년 6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어 올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넘어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올해 세계랭킹 1위가 된 우상혁은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2m37에 도전하고 있다. 계속 발전하고 있는 우상혁은 내친 김에 2m40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다이아몬드리그 도하 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4㎝ 높였다"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4㎝ 경신하면 2m40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에도 목표를 크게 잡겠다. (예전 목표였던)2m38을 넘고 2m40까지 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인정받은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대신 국내로 들어와 다시 담금질에 한창이다. 진천선수촌에서 땀 흘리고 있는 우상혁은 오는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둔 중간 점검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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