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욕설·비하 심석희, 베이징행 위해 결국 법원행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2년 01월 20일
[포인트뉴스] = 쇼트트랙 심석희가 결국 법원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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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동료 욕설과 비하 등으로 지난달 21일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연맹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자격정지 결정을 뒤집어야 했지만 재심 청구 마감일인 지난 29일까지 관련 요청을 하지 않았다.

심석희는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듯했다.

사실상 베이징행을 포기한 것으로 보였지만 심석희는 곧바로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심석희는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곧바로 베이징행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출전 선수는 최종적으로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한다. 심석희의 기량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자격을 다른 선수에게 넘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심석희는 다시 법원에 해당 결정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시간 문제도 남아있다. 각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은 24일.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으로부터 최종 엔트리를 받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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