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K' 미란다, 2021 KBO리그 MVP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2021.12.07 22:44
[포인트뉴스] = 두산 베어스의 좌완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MVP의 영광을 안았다.

g889.jpg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2021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5명이 참여했다.

미란다는 총 588점을 받으며 329점을 획득한 2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뒤를 이어 3위는 강백호(kt wiz, 320점), 4위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247점), 5위는 최정(SSG 랜더스, 104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두산은 팀 통산 7번째 MVP 수상자(1982시즌 박철순, 1995시즌 김상호, 1998시즌 타이론 우즈, 2007시즌 다니엘 리오스, 2016시즌 저스틴 니퍼트, 2018시즌 김재환, 2019시즌 조쉬 린드블럼, 2021시즌 미란다)를 배출하게 됐다.

더불어 KBO리그 역대 7번째 외국인 수상자로도 역사에 남게 됐다. 또한 두산의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 출신 MVP이자, 두산의 외국인 투수 4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새겼다.

미란다는 2021시즌 150km를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뚝 떨어지는 포크볼로 위력을 뽐냈다. 결국 올 시즌 28경기 173.2이닝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1위) 225탈삼진(1위)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25탈삼진을 기록하며 1984년 고(故) 최동원(223개)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MVP의 영광을 안게 됐다.

미란다는 "MVP라는 상 자체가 올해 KBO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인데 상을 받게돼 매우 영광"이라며 "한 시즌이 긴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뒤로가기
목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