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잘한다’ 응답 줄었다…“50% 아래”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2022.06.28 23:27
[포인트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미만을 기록했다.

i692.jpg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두 번의 조사에서는 53%를 유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2주 전 조사에서 34%였던 부정 평가는 지난주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5%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3%), 보수층(78%), 60대 이상(60%대)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70%), 40대(53%)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1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1%), ‘직무 태도’(11%), ‘대통령 집무실 이전’(9%) 등이 언급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 극장·빵집 방문과 같은 사적 활동보다 민생·안보 등 대통령 직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늘어 ‘직무 태도’로 분류했다”며 “소수 응답에 ‘김건희 여사 행보’가 새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3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45%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22%, 정의당 지지도는 5%로 집계됐다.
뒤로가기
목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