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뉴스] = 이유영이 독특한 눈동자 색깔 때문에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유영은 학창 시절 선생님께 찍힌 이유를 맞혀 보라고 했다. 서장훈은 이유영의 독특한 눈동자 색깔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서장훈은 "선생님이 컬러 렌즈 낀 걸로 의심한 것 아니냐"고 했고, 정답이었다. 김희철은 "나도 렌즈를 낀 줄 알았다"며 놀랐다. 강하늘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깜짝 놀랐다. 나도 렌즈를 끼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촬영에서도 똑같았다. 난 중반 넘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유전이냐는 질문에 부모님의 눈동자 색도 옅은 갈색이라고 답했다. 이유영은 "학교 다닐 때 교문 앞에 선도부와 선생님이 있는데 못 들어가게 했다. 렌즈 빼라고. 렌즈 아니라고 말해도 못 믿었다"고 얘기했다.
서장훈은 배우로서 곤란한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유영은 "사극 같은 걸 찍을 때 감독님이 검은색 렌즈를 껴보자고 했다. 그래서 분장 팀이 각종 렌즈를 준비해줬는데 어떤 걸 껴도 이질감이 들고 안 어울려서 결국엔 내 눈 색깔로 했다. 사극 할 때 조금 곤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는 너무 싫었다. 또렷해 보이지 않고 흐리멍덩해 보이는 거 같았다. 또 서클 렌즈가 유행이었기 때문에 나도 그걸 많이 끼고 다녔다. 그런데 배우 생활 시작하고 나서 내 눈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좋아하게 됐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