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반도체 패권 경쟁에 韓 'K-반도체 전략'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2021.12.06 20:06
[포인트뉴스]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제 14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으로 한국 기업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협력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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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반도체협회 30주년 창립을 기념해 열렸지만 축제 분위기만은 아니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대로 중국 우시 공장에 미세공정 핵심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반입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7월부터 1a D램이 본사에서 양산을 시작했다"며 "EUV 장비는 국내부터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 도입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EUV 장비 독점 기업인 ASML이 재제조 및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할 부지 계약을 지난주 마치는 등 K-반도체 벨트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며 "정부도 5월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를 적극 뒷받침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도 언급했다.

문 장관은 "민·관 공동 투자를 통한 석·박사급 인력 3천500명 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1천200명 규모의 반도체 전공 트랙과 재직자 중심 교육 과정도 신설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으로 반도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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