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미크론 유입차단 입국강화 발표"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2021.12.02 03:13
[포인트뉴스]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입국강화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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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장과 관련해 해외 입국을 조금 더 강화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며 "긴급하게 정부 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금 각 부처와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감염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변이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

40대 연령층인 이들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접종을 완료한 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귀국 이후 지난달 25일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40대 남성)과 동거가족(10대 아들) 1명도 추가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는 총 4명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전날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앞서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주요 변이'로 긴급 지정됐다.

오미크론은 현재 국내 4차 유행을 이끌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과 백신의 면역회피 능력이 더 강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유입차단 등을 논의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꾸렸다. 질병청과 복지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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