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회용컵 시행, '혼란'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1년 11월 24일
[포인트뉴스] =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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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금 1000원이 발생하며, 보증금은 다회용컵 반납 시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 등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 반납은 일회용컵 없는 매장 등 서울시 내 14곳에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을 낯설어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매장 직원들은 주문을 받을 때마다 다회용컵 제공과 반납 절차에 대해 설명했고, 다회용컵 제공을 동의하자 보증금 1000원이 추가됐다. 다만 현장 주문 시 음료값과 보증금이 두 번에 걸쳐 결제되면서 주문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회용 반납기를 사용한 고객들 중에는 어려움을 겪는 고객도 다수 있었다. 특히 점심시간처럼 붐비는 시간에는 반납기 사용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매장 직원들이 수시로 반납기를 살피며 고객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해야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아직 서울 지역에서 에코 매장을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회용컵 회수율이 집계되지 않았다"라며 "일회용컵 사용 감축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가 8189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22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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