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웠던 '불수능'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1년 11월 23일
[포인트뉴스] = ‘문·이과 통합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인 2022학년도 수능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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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총평을 맡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김창묵 교사는 “올해는 모든 영역에서 변별력을 갖춘 수능”이라며 “최상위권에서는 수학이, 상위권에서는 국어나 수학의 변별력이 크지 않을까 싶고 반면에 중위권에서는 영어도 상당한 변별 요소로 입시에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문·이과 통합 첫 수능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수능에 견줘 변화 폭이 크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 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2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 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교육방송 연계율(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도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졌고, 영어는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끌어오지 않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100% 출제됐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지난해 수능(144점)보다 2점 높았다.

수학은 앞서 6월과 9월 모의평가 모두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이번 수능 역시 비슷한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택과목 가운데 확률과통계, 기하는 새로운 유형이 출제돼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2.7%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6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로 지난해에 견줘 보수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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