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년 추모 미사…

포인트뉴스 편집 | 발행: 2022년 05월 03일
[포인트뉴스] =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우리나라의 두 번째 추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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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정 추기경님은 조용하시면서도 깊은 선교적, 사목적 열정을 지녔다. 교회 안팎으로 크나큰 업적을 남기신 교회의 큰 어른이셨다"고 추모했다.

영성체 후 기도 뒤에 정 추기경의 생전 육성이 담긴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미사에는 정광(세례명 시몬)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정 추기경의 유족과 염수정 추기경,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등 주교단과 사제단·수도자·신자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에 함께한 유족과 신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도 정 추기경의 모습을 본받아 다른 누군가에게 또다른 사랑이 되어주는 신앙인이 되겠다는 결심을 이 미사 중에 바치자"고 당부했다.

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의 묘지가 있는 용인 성직자묘역에서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정 추기경을 기리는 전시도 열린다. 오는 10월30일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특별전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열린다. 정 추기경의 세례·견진 증명서, 학창 시절부터 즐겨보던 교회법전, 서울대교구장 착좌미사 때 착용한 주교관 등 유품 16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명동대성당 1898 광장에서는 5월1일까지 '별빛 같은 사람-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사진전'이 진행된다. 정 추기경의 생애를 주교 서품 이전, 청주교구장 시절, 서울대교구장 시절, 은퇴 이후로 나눠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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